추석의 문화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민족 최대 명절이라고도 불리며 한가위, 중추절 등으로도 불린다.
오랜 전통이 있는 추석 무렵은 좋은 계절이고, 풍요를 자랑하는 때이기에 마음이 유쾌하고 한가해서 여러 놀이를 한다.
대표적으로 줄다리기와 씨름, 활쏘기(양궁), 강강술래 등이 있다.
줄다리기는 한 마을에서 편을 가르거나 몇개의 마을이 편을 짜서 할 때도 있고, 남녀로 갈라서 하는 일도 있다.
줄의 크기나 편의 규모는 일정하지 않으며, 수십명에서 수천명에 다다르는 인원이 즐길 때도 있다.
씨름은 힘을 쓸 수 있는 사람들이 씨름판을 벌여 진행하는데, 어린이들은 ‘아기씨름’을 하고 어른들은 ’어른씨름‘을 한다.
잔디밭이나 백사장에서 관중에게 둘러싸여 진행되며, 마지막 승리한 사람을 장사라 부르고 상으로 광목(무명천의 일종), 쌀 한가마 또는 송아지를 준다.
궁사들은 사정(궁사들이 무예 수련을 위해 활터에 세운 정자)에 모여 일정 거리에 과녁을 만들어 놓고 활로 쏘아 맞추는 활쏘기를 한다.
여러 궁사들이 줄을 서서 차례로 쏘아 과녁에 맞으면 ‘지화자’ 노래를 부르면서 격려하고 축하를 해준다.
전라남도 서남해안지방에서는 추석날 저녁 설거지를 마치고 달이 솟을 무렵 젊은 부녀자들이 넓은 마당이나 잔디밭에 모여 손과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면서 노래를 부르고 뛰고 추는데,
이것이 바로 강강술래이다.
강강술래 노래는 처음에 진양조로 느리게 부르다가 차츰 빨라져서 나중에는 마구 뛰게 되고, 노래 장단에 따라 춤동작이 정해진다.
이렇게 다양한 추석의 문화가 있으나 요즘 공업생산시대에 들어와 그 중요성과 절실함이 감소되었다.
하지만, 추석 귀성은 여전하며 풍요에 감사하고 조상에 추원보본 하는 추석의 본래 뜻을 계승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을까?
수정: 2024/8/24 | 출판: 202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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